솔직히 미디어 문화가 발달하려면 그만한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위쇼스키 형제가 일본 애니를 보고 자란 세대라곤 하나. 그들만의 재해석이 없었다면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탄생하지도 않았다.충분히 공포가 느껴지는 센티넬의 디자인도 멋지다.. 미국은 은근히 이런 어두운 스케일의 일러스트에 강하다..(스타의 일러스트도..)하나의 환상적인 영화가 탄생하기 위해선 감독의 머릿속엔 평생을 상상해온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일리언2에 나온 하적기 머신과도 좀 닮았다. 마지막 시온전투의 컨셉아츠.
로봇 애니물에서 일반적인 선악구조에서 주인공은 항상 정의의 편이었건만..이 애니에서처럼 주인공이 모든 원흉의 제공이자 '절대악'인 경우는 드물것이다.물론 주인공은 이중인격의 소유자이긴하고 나중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멸'을 택하긴하지만이 매니악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구도는 지금봐도 놀라울 뿐이다.당가이오와 같은 감독이다. 메카닉 작화만큼은 정말 눈이 희동그래질만큼 뛰어난편.역시 이 애니의 가장 독특한 점이라면 '충격의 스토리라인'이 아닐까..그 충격적인 스토리란 대략 이렇다.. 예전에 '마사키'라는 엄청난 천재 과학자가 있었는데 세상을 멸망시키고 자신은 영원불멸의 힘을 얻길 원한다.그러나 이 천재과학자는 누군가에게 암살 당할것을 이미 예상하여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15년뒤 다시 부활할 수 있게끔 계획을..
"레이븐이 되고 싶나?"97년도 당시 게임책을 보던 나에게 강한 인상과 '이게임은 뭐지?'라는 상상을 불러일으킨 작품. 아머드코어.그당시 멕워리어, 헤비기어 같은 pc 메카닉물들이 있었다.한마디로 이것은 플스판 멕워리어정도?? 그정도로 여겼었다.내가 아머드 코어를 제대로 플레이 해본건 3탄에 이르러서였다.역시 생각만큼 복잡한 게임이었고 조작법도 처음엔 거의 좌절에 가까운 수준이었다.그러나 나만의 AC를 만든다는것은 정말 매력적인데다가 각종 기계적 수치를 보는 즐거움이 굉장한 게임.미션은 그저 나의 AC가 어떤활약을 보일지 그 실험무대일 뿐이었다.무기의 종류, 보행파츠의 선택, 각종 중량과 2차록온을 위해 여러가지를 조합하고또 세세한 부분으로 나누어 각종 부품들을 셋팅업할때의 그 정성은 참 내가 생각해도;..
서의 dvd가 발매될 때가 됬는데.. 발매가 된건지 안된건지 모르겠다. 애니메이션 dvd 입수 루트가 아직 확보가.. 그보다 웹하드 이용자들은 캠버젼이 아닌 제대로된 디빅스 화질을 볼 수 있는 그날이 오는것이지.. 물론.. 유료사용자니까 뭐 할말은 없겠지? 폴플의 각종 제한단어는 정말 짜증난다고.. 검색어의 90%이상은 필터링당한 느낌.. 생각해보면 에반게리온도 주옥같은 명곡들이 많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지금도 애니음악계에선 상위권을 치고 있고 혼의 루프란. 달콤한 죽음이여 오라는 슬프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노래다. 서의 테마곡도 꽤나 괜찮은 느낌이다. もしもお願い一つだけ叶うなら 만약 한가지 소원을 이룰수 있다면 君のそばで眠らせて 너의 품에서 잠들게 해 줘 どんな場所でもイイよ 어디라도 좋아 Be..
스샷 출처는 루리웹--; 만약 나에게 셋탑박스가 있고 고화질의 스샷캡쳐 도구만 있다면 산적질은 그만두고 직접 원하는 장면을 캡쳐하겠건만...ㅜㅜ 이 게임에서 제일 무서운 놈은 악어다. 악어라고 해봐야 총몇번 갈기면 금새 회복아이템으로 둔갑하지만 이놈들이 우글거리거리고 늪마저도 절망적으로 길다면 진땀좀 빼게 된다.(거기다 거머리까지 짜증) 2편에서 등장했던 라이덴 얼굴도 까메오로 출현. 고놈 참 잘생겼단 말야. 나중에 홀라당 벗겨버리지만;; 이게 바로 난감한 상황;실제 상황이었다면 머릿속에 온갖 주마등이 펼쳐질 것이다. 메기솔을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군복이 우리나라 군복과 많이 닮앗음을 알 수 있다.. 거기다가 각이 딱딱 잡힌 스네이크의 포복자세를 정말 말을 잃게 만든다... 오프닝곡은 60년대 미..
가볍게 즐기기엔 왠지 시간이 금방 가버리는 gta..젠장 이제 겨우 로스 산토스를 빠져나왔는데..오오.. 이런것도 있었다니.. 정말 이게임의 알고리즘은 엄청나다는걸 느낀다..왠 시골?? 산 피에로의 첫 미션들은 시골동네에서 시작하더라.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놈들은 FBI라는데.. 전혀 FBI답지는 않다.인생 허망함을 느끼는 우리 목표물(..) 산속 공기가 너무 상쾌한건지아무것도 없는 산장에 혼자 멀건히 서있는게 참 심심해 보인다.. 그래서 저런 표정은 짓나보다.재미없는 인생 일찍 종치게 해줬다. 이제 차가운 시신을 카메라로 찍는것이 미션의 목표렸다..생각할수록 참 무섭운 게임이다. 이런 다크함이 이 게임의 매력이지만이놈의 배신자. 저격총을 한번 쐈더니 '아직은 때가 아냐!'라며 게임오버가.. 뭥미--;;..
할일도 없고 해서~오늘은 중학교 시절 내가 다니던 등교길을 쭉 따라가봤다.근데 이럴수가.. 이길이 이렇게 좋았다니..벗꽃이 활짝 피었다~봄은 나에게 있어 항상 잔인한 계절이었다. 특히나 벗꽃을 보면 크흑-ㅜ이길을 산기슭길이라고 부른다. 산을 깎아 만든 덕에 수많은 언덕이 있다.이길을 따라서 학교와 집을 오가는데 평균 30분정도 걸렸다.(지금은 걸음이 빨라져서 금방이더만..)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는 이동네에서 몹시 살고 싶어했었다.정말 조용한 동네다... 바로 앞에 산도 있고ㅋㅋ그러고보니 이곳에 새로 생긴 건물들이 많다는걸 알았다.음.. 금천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단 말인가..엄밀히 말해 나는 이곳으로 통학할 이유가 전혀없었다;이쪽으로 다니면 나는 오히려 뺑돌아서 가는 겪이었지만친구들이 이쪽길로 다니던 지라...
건담의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했지만..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 소설판이나 외전으로 등장한 건담도 너무 많으니.. 벨칠이나 msv, 콜.떨.땅등은 논외하겠다;; 물론 그렇게 하고는 싶지만 그랬다간 20개의 사진밖에 못올리는 네이버를 버리고 싶은 사태가..; (사실 딱 20개만 설정하기도 참 힘들었다..) 그래서 G제네F의 등장작품들의 연도를 기준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1.퍼스트 건담 - 붉은 색은 3배 빨랐다. 로봇을 타고 선악의 대결을 펼치는 진부함을 벗어나 "전쟁"물로 거듭난 SF애니메이션이 선두자. 인류가 우주에 진출하고 79년이 흐른 우주세기 0079년을 배경으로 최초의 지온군과 지구연방군 간의 MS를 이용한 첫전쟁에 대해서 그려지고 있다. 캐릭터 면에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가면을 쓰고 붉..
처음에 합성이라며 아무도 믿지 않았던 사진..소울칼리버의 신캐릭터에 다스베이더라니.. 왠말이냐 했지만남코의 공식발표와 함께 사실로 드러났다..;생각해보면 2때도 플스2판에선 철권의 헤이하치가.엑박에선 마블코믹스의 스폰이.. 큐브에선 젤다의 전설의 링크가 나왔었다..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충격아닌가;;넌 여기 왜나왔냐!!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좋구나~~다스베이더는 플스3판에서 등장할 캐릭터라고 한다.다른 캐릭터와 싸우는 모습을 보니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더욱 충격적인 요다--;;; 이분은 엑박판에 등장하실 예정이라고 한다...이왕이면 두분다 같은 기종에 나와서 스타워즈 대결을 펼쳤으면 하지만.. 나온다는것만으로도 어디냐.어떤식으로 싸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캐릭터다.. 아아. 그건 그렇고 너무 ..
아.. 정말 데빌진을 보고 있자면 감동이 밀려온다.. 지금의 광대쉬나 웨초,대초같은 개념은 아마도 철권3 진때부터 확립되었다고 봐야겠지. 무엇보다 점점 공콤이 강화되가는 진을 보고 있자니 니가 정말 킹왕짱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나. 다른 풍신놈들과 달리 이놈은 애초부터 풍신상단이었으니 더욱 관대하다고 해야하나? (TT때의 태그풍신의 특수중단은 논외로 치자.. 그걸 중단이라고 할수있는가??) 생각해보면 TT때 생긴 귀종루(일명 뻥발)은 진에게 있어 그다지 필요한 기술은 아니었다. (나락이 있으니..) 그런데 5에서는 똑바로 다운된 상대는 귀종루를 맞지 않는다.(필요없다니까..) 노멀진도 충분히 강한 캐릭터건만... 이녀석은 이미 3에서 등장할때부터 악마였다.. 단지 지금와서야 겉모습이 극악한 성능에 맞게 바뀌..
오랜만에 게임지를 사봤다..04년 4월달에 게이머즈를 산게 마지막이니까..정확히 3년만에 사는거군;;요즘 인터넷이 너무 잘 되있으니 굳이 잡지를 볼 필요성은 없지만..그래도 책으로 된 공략집보면서 게임하는거랑 컴퓨터 모니터 보면서 게임하는거랑은 천지차이다.항상 느끼는거지만.. 예전 게임라인같은 포스를 뿜는 잡지는 더이상 안나올듯..철권6의 신캐릭터들이 표지를 장식했다..아마 철권을 떠난지 오래인 사람은 저 인물들이 철권캐릭터인지도 전혀 몰라보겠지..그정도 세월이라는것..그러고 보니 4월은 게이머즈의 창간월이기도 하다. 매번 저렇게 업계 인사들의 축하멘트와 독자선물이 쏟아진다.어떤 입김이 있었던 걸까;; (너무 타락했나ㅋㅋ)디스가이아는 여러모로 나를 참 씁쓸하게 만드는 게임이다.. 차세대기종에.. 노한글화..
리에로라는 고전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게임 방식은 fps(?)를 표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무기를 사용. 상대를 죽이면 ok. 당연히 2인용도 지원하며 요즘나온 리에로xp는 통신대전마저도 지원한다 우왕~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애벌레, 개미같은 벌레들... 그래서 이게임을 '웜즈'의 액션버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게임인데. 웜즈의 캐릭터들이 귀엽고 아기자기하지만 리에로는 둠이나 퀘이크에서나 느껴지는 포스가 느껴진다; 역시 '대전'이라는 양상 때문일까.. 아니면 잔혹함 때문일지도.. 이것이 폭풍간지 대전화면. 처음에는 땅을 파거나 부수면서 진행하지만 나중에 저 땅덩어리가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단순썰렁하지만 이곳은 이미 살벌한 전장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닌자 로프'도 특징이랄까나. Big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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