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얘기를 또 더듬자면, 과거 퀘이크라던지 웜즈같은 게임들을 온라인으로 즐기던 중학교때가 생각난다. 아직 한창 모뎀으로 인터넷을 즐기던 시절이었지만 게임이 너무 좋아서 무지막자한 전화비도 감수하던 때가 있었지(감수하는건 우리 어머니인가-0-;;) 당시에는 재미있는지 어떤지는 둘째치고 일단 멋있으니까 맥워리어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이건 현재 개발중인 맥워리어 온라인의 모습. 내가 한번쯤은 꿈꿔봤을 법한 그런 화면이다. (제보: 본 화면은 멕워리어가 아닌 호큰이라는 전혀 다른 게임이랍니다..ㅠㅠ) 그런데 맥워리어는 너무 어려웠고, 그 당시에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런 장르의 게임이 굉장히 많았는데 헤비기어, 지놈, 아머드코어 등등 비슷하면서도 좀 더 즐기기 쉬운 게임들을 찾으려고 애를 썼다. 믿기지 않..
PSN기반의 온라인 게임. Jorney에 대한 소식이 들려온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감성적인 게임화면. 분명히 이 게임이 주는 느낌은 깨끗함 그 자체였다. 대부분 공개된 스크린샷만 보고 이게 대체 무슨 게임인가 하는 의문을 품어봤으리라 생각한다.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 중이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포스팅을 쓰냐고?? 왜 게임이란 그런게 있지 않은가-_-; 직접 플레이하기 보다는 그냥 옆에서 남들 하는걸 지켜보는게 더 좋은 게임. 좋아하기는 하는데 안하게 되는 그런 게임이 있는거다. 그래그래. 예를 들면 야구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대부분 야구라면 직접 하는것 보다 보는게 훨씬 더 재밌는 경기니까. 직접 즐기지는 않지만 공략집을 보면 왠지 재밌고, 관련 이미지들을 인터넷으로 찾게 되..
스크철이 뭐냐면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을 줄인 말임. 오늘 발매됬는데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유는 이번작의 DLC 캐릭터가 무려 12명이라는 점.. 당연한 얘기지만 몇개월 뒤에 모든 DLC 캐릭터를 포함한 확장팩이 발매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_-;; 물론 늦게 살 수록 기존 유저들과의 실력 차이는 겉잡을 수 없을테지만 왠지 꽤심해서 좀 더 두고보려고 한다. 아놔 이런 캐릭터는 좀 놔두고 원래 캐릭터들을 내놓으란 말야-_-;; 캐릭터가 55명인데 그 중에 12명이 유료라니ㅋㅋㅋ 20%를 넘긴 이 엄청난 비율..ㅠㅠ 물론 현존하는 캐릭터 숫자도 적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대여섯 명 정도 추가시켜주는건..
요즘 블로그를 거의 신경쓰지 못했던 점에 책임을 통감하는 바; 뒤늦게라도 근황도 올릴겸 간만에 게임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한다ㅎㅎ;; 일단.. 요즘 왜이리 포스팅이 뜸했느냐.. 라고 묻는다면 불같은 방학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야겠다.. 음.. 알바를 하고 있는데. 예전에 했던 용산일을 잠시 다시 하고 있다.. 그리고 하면서 느낀건데 '내가 잠깐 어떻게 됬었나보다.. 이걸 다시 할 생각을 하다니' 라는 엄청난 후회막심이..ㅡㅡ; 후..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려면 머니가 필요한법.. 돈번다는건 역시 x나게 힘든일이야.. ...곧 있으면 시작 될 '개강'이라는 도망칠 구멍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는 느낌마저도 든다. 그리고 요즘 러브러브한 관계가 된 아가씨랑 같이 노느니라 도저히 혼자만의 시간을 탐미(?)할..
올 겨울에 발매 예정(과연..?) 가장 기다리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라니깐?ㅎㅎ (심지어 로봇대전 신작, 철권 신작, 언차티드 신작을 개인 순위권에서 밀어낼 정도!!) 아래는 월드 어라운드 트레일러 영상. 이번에는 꽤 많은 분량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뭔가 굉장히 들뜬 축제분위기 같다ㅎㅎ 가장 기대되는건 역시 코옵모드!!(협동모드) 최근 ubi게임들의 추세를 볼때 굉장히 상쾌한 감각의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과거의 악마적인 요소들의 컴백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드림 포레스트의 모스키토도 오랜만이다ㅋㅋ 정말 전작에 나왔던 캐릭터들은 전부 다 나올 기세구나.. ....그리고 악마의 일렉툰 구하기도 다시 돌아온것 같다.. 내가 이것 때문에 각혈을 일으킨 바 있다. 큭.. 하..
이 세상에 정말로 사탄이 존재하고 그들이 게임을 만들었다면 그게 바로 모탈컴뱃이겠지-_-; 악몽속에서나 보았을 법한 지옥의 이미지가 그대로 표현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게임 특성상 엄청 많은 등장인물이 스토리상 죽어나갈 것 같지만 막상 실제로 사망처리된 인물은 몇명 안되는 희안한 게임. 그마저도 죽었던 인물들은 사이보그로 개조된다던지, 신이나 악마에 의해 부활한하던지 하는 식이다. 서양에서는 인물들이 너무 안죽어서 불만을 표할 정도라는군;; 모탈컴뱃1,2,3의 스토리가 전부 들어있는 모탈컴뱃9의 스토리 모드. 이번 9을 계기로 권태기에 빠진 모탈컴뱃의 스토리와 게임성을 과감하게 전부 리셋, 재정비시켜서 제법 좋은 호평을 얻었다. 사진 속에 나온 거대한 빛덩어리들은 엘더갓이라 불리는 신들인데 저놈들..
모두 잘 알다시피.. 내가 뭐하나 빠지면 거기서 못빠져나오는거 알고 있으리라; 오나전 폭풍 플레이 중!! 엔딩을 3번이나 봤는데ㅋㅋㅋ UGC(User Generated Contents, 유저가 직접 만든 미션)들이 은근히 재미진게 많아서 열나게 플레이하고 있다 끆끆... 모두 나와 함께 하나가 되는거야!! 알카드의 소울스틸 뺨치는 슈퍼흡수! 코믹북도 발간되고 있음ㅎ 마벨이나 DC 못지 않은 슈퍼히어로 콜! 천초국답게 역시나 퀄이 높다. 영화로 만든다면 정말 대박날것 같은 게임 중 하나. 그런데 어디선가 영화화한다는 소식을 본것 같은데?! 쌩뚱맞게도 스파vs철권에도 콜이 등장할 예정ㅎㅎ 전혀 관계없는 스팟 참전 캐릭터지만.. 배경에 보면 지크가 사진을 찍어주는것도 재현. 철권 보너스 게임의 낸시847J가 ..
조용한 입소문을 타며 꽤 좋은 호평을 받았던 써커펀치의 처녀작 인퍼머스!! GTA시리즈로 대표되는 오픈월드 장르가 요몇년전에 상당히 인기몰이 중이었는데 주인공이 초능력을 사용한다는 점은 '프로토타입'이라는 이미 비슷한 게임이 있었고, 선,악에 따라 스토리가 변한다는 점 역시 게임판 스타워즈등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소였기에 솔직히 소비자의 구매욕을 확 땡기는 요소는 안보이고 다른 참신함을 기대하기도 힘든 게임이었다ㅋㅋ 하지만 '이것이 말세다'를 보여주는 시크한 분위기와 정말 '이 다음에 어떻게 되는거야!!' 궁금해죽는 흥미만점 스토리, 화면을 수놓는 번쩍번쩍 연출은 '플스3 사기를 잘했어!!'라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ㅋㅋㅋ 엔딩에서는 대놓고 후속작을 암시했는데 스토리 때문에라도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
리무스카야 등장!! 하나의 육체에 두개의 영혼이 깃들어있는 엑소시스트스러운 설정에, 기타등등 여러 인기 있을법한 설정을 지녔던 캐릭터 ..였지만 스토리상 거의 병풍이나 다름없는 취급을 받았던지라 존재감은 썩 높다고 볼 수는 없었다ㅠㅠ ...내가 괜히 OG~ OG~ 노래하는게 아니다; 이정도 수준의 리파인이라면 정말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타고 나오는 기체는 '하필이면' 브란슈네즈ㅠㅠ 고대의 잃어버린 테크놀러지가 채용되기는 개뿔 팔은 장식이나 다름없는 완전 허당이라서 무기를 쓸때마다 새로운 팔을 매번 갈아끼워줘야 했다. 게다가 에너지 소비가 심각한것에 비해 화력은 똥맛나는 기체;; 라인바이스릿터랑 설정도 중복되는 부분이 많음; 캐릭터가 예뻐서 키운다!! 라고 말하곤 싶어도 다른 히로인이 더욱 높은 비중을 차..
철권6에서 가장 즐거운 낚시 패턴으로 기상을 퍼올리는 기상 캐치가 있다. 공중콤보를 일부러 삑사리 비슷하게 허접하게 때려놓고 "지금이다! 반격해야지!!" 하면서 일어나는 상대방을 그대로 공중에 살포시 띄워서 쇼타임을 벌인다는 무시무시한 패턴이 가능한 것이다. 철권을 접한지 얼마 안된 초보자들에게는 무한콤보처럼 보이고 커플끼리 온 플레이어에게 망신을 주고 싶다거나,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된다. 심지어 이 패턴은 실력이 아주 뛰어난 고수들도 걸린다; 완벽한 심리전이기 때문에 방어자는 잘 찍어야됨; '뒤구르기 낙법'이라는 긴급탈출 수단도 있지만 뻔히 보이다보니 드사마 특유의 어설트로 쫓아가면 만사ok더군; (버퍼링 느릴경우 영상 제목을 클릭해서 봐주세요ㅠ) ...원래는 모든 패턴을 전부 보..
헐.. 요즘 검색 좀 안하고 살았더니 어느새 이런 소식까지 올라와있었네?? 큭.. 불찰-_-;; 이미 접한 사람들이 많겠지만 OG의 신작 '2차 OG'가 올해 발매를 목표로 플스3용으로 제작되는 중이란다!! ..파계편은 블로그에 정보만 올려놓고 정작 플레이는 못하고 있는 괴로운 나날이었는데ㅠㅠ 나에게는 정말 더없는 낭보다ㅎㅎ 플스3를 사놓길 잘했어!! 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원래 OG3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야 이치에 맞지만, 반프를 인수 합병한 반다이측에서 OGs를 1차 OG로 인식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이번에는 2차OG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하게 된다고 한다; 반다이 오노레-_-;;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은 다음과 같다. 전작에서 2차례에 걸쳐 외계인들에게 침략을 받은 인류였지만 선지적..
왜냐면 PSN이 안되니깐..ㅋㅋㅋ 덕분에 플스로는 그냥 재미없게 철권 스토리모드나 즐기고 있다. 솔까말 우리동네에 있는 프리머스 게임랜드가 레버는 최강인듯. 여러 오락실을 다녀봤지만 정말 여기보다 레버가 좋은 곳이 없었다.. 원래는 극장 앞 오락실이라 영화보러 왔다가 '잠깐 철권이나 해볼까?' 생각한 코찔찔이 초딩들, 혹은 남친의 멋진 플레이를 구경하고 싶어하는 존만한 커플, 간만에 스틱잡는 군바리 등등에게 동심파괴, 자존심파괴, 휴가파괴를 벌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지만 최근 들어 배틀인들이 상당수 난입해오기 시작했고 철권의 성지인 대림 게임랜드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이제는 제법 살벌한 오락실이 되었다. 특히 예전부터 이 오락실을 꾸준히 다녀오던 사람들은 일정한 과외를 받아 지금은 절대 만만하지 ..
anonymous. 원래는 '익명'이라는 의미를 가진 통신상에서 사용되는 단어. FTP서비스나 원격지원 등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즉 '개나소나', '아무나'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지만 동명의 크래킹 그룹이 존재하고 있는 모양이다. 플스3의 백본이 되어 있는 PSN이 이 그룹의 공격을 받고 현재 5주째 플스3의 네트워크가 고자가 되있는 상태. 플스3로 온라인을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요즘 들어 부쩍 늘은 PSN 연동 게임들, 그리고 이를 자주 즐겨하는 유저들에겐 그야말로 피를 토하는 현상황인거다. 나같은 경우 여러 타이틀을 다양하게 즐기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타이틀에 거의 목숨을 걸다시피(?) 진득하게 즐기는 유형이라.. 철권도 안되서 심심하고.. 모탈컴뱃은 그 호언장담하..
오늘 사왔다! 이번에 나온 모탈컴뱃 신작은 과거의 1,2,3편을 전부 집대해놓은 느낌이다. 1편의 끔찍한 분위기와 2편의 몽환적인 분위기, 3편의 판타지 성향까지 전부 들어가 있다. 1,2,3에 등장했던 배경들은 거진 다 나온다고 보면 되는데, 최근 배경이 적은 격투게임계 치고는 상당히 풍부한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다. 같은 배경이어도 낮밤이 바뀐 경우까지 있을 정도. 보기만 해도 지리는 The Pit bottom 배경. 그러고보니 모탈컴뱃1이 나올 당시는 '둠'도 같이 나오던 시기여서 언론에서 게임의 폭력성을 가지고 상당히 걸고 넘어지던 시기였다... 그런데 사실 이 정도 잔혹성이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ㅋㅋ 아 이런 고어스러운 배경만 있는게 아니고 용이 빌딩을 감싸고 있는 배경이라던지 괴수들의 습격을 ..
왜냐면 모탈컴뱃이 나왔으니깐ㅋㅋㅋ 온라인에서 4000승의 주옥같은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 드사마. 다리가 부러질때까지 연깍만 써서 그런가보다ㅋ 일어나면 축구공, 안 일어나면 빡!! 개그성과 사기성을 동시에 지닌 미치광이 도발. 막상 내가 하면 어렵다는ㅋㅋ 도발은 정말 애미없다.. 브라이언은 유저들도 애미없다--; 도발 꼬박꼬박 써주며 절대 안봐줌 ㅋㅋ 등짝을 좋아하는 브라이언=게이 지금까지 하향도 상향도 아닌, 꾸준히 성능이 보장되어온 전통있는 기술 호미각. 철권3에서 처음 등장했을때 교복을 입고 저런 과감한 발차기를 날리리라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뒤도는 척하면서 갑자기 잡기. 뻔뻔하지만 은근히 밥줄-_ㅜ 원투가 짧은것 빼고는 사실 큰 단점도 없는 샤오유--; 행복잡기♡ 뻔뻔함은 샤오유 최고의 무기♡ ..
..무쌍 시리즈는 진삼3 맹장전밖에 안해봤다. 분명 재밌는건 인정하지만 너무 같은 레파토리로만 나가는게 싫었던 마당이었는데.. 이번에는 카툰 랜더링 방식으로 보기에도 좋고.. 간만에 건담 나오는 게임이 해보고 싶어서 구입. 이외로 스케일이 커서 당황했지만 나름 흡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나는 요즘들어 뭔가 손맛이 있는 게임을 하고 싶었던 걸지도.. 일단 개인적으로 에피온이 가장 손맛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에피온으로 앵벌이를 시키고 있고 현재 모든 기체의 랭크4 설계도를 입수했다. 이제 남은 미션은 챌린지 미션 뿐.. ..다른 게임에서 에피온은 격투 무기만 달려서 원거리전에서는 캐허접이었는데 근접전 위주의 무쌍으로 넘어오니 펄펄 날아다니는 느낌이다. 콤보 넣기도 아주 쉽고.. 범위 좋고.. 필살기도 강력..
그나마 플스 진영에 살아남은 RPG다운 RPG라고 할 수 있다. 초기작에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과 예측불가능한 유머센스로 플레이어들에게 큰 웃음을 주던 게임인데 어느덧 무려 4편이 등장 예정.. 니폰이치에서 찍어낸 RPG만해도 벌써 타이틀 수가 꽤 되지 않나? 이번작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대응. 플레이어 난입 설정을 ON으로 맞춰놓으면 다른 플레이어의 군단이 난입해 오는 모양이다. 오 SRPG의 PVP라니.. 밴티지마스터 택틱스 이후로 상당히 오랜만에 등장하는 시츄에이션. 이외로 이런 장르의 게임이 하하호호 웃으면서 같이 즐기기에 좋다ㅋㅋ 그런데 캐릭터 레벨에 비해 능력치가 너무 낮은거 아닌가; 전작에서는 저정도 레벨이면 화면을 뚫어버릴 기세였는데.. 뭐 아직 개발 도중 스샷이고 워낙 아이템빨이 강력..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이용해 여성 캐릭터들을 전부 미쿠로 바꿔주는 센스--; 허허 정말 레알 미쿠 탄생. 시전 캐릭터는 아스카. 아스카는 정말 이래가도 까이고 저래가도 까이는 듯한 느낌이;; 예각백봉은 거의 봉인기나 다름없고 노바운드 벽몰기는 거의 안습에 가까운 것이; 스텟 기술들도 무참히 씹히는 극악의 성능하며 낚시 반격기는 잡기에 발리는.. 백로가 됬던 역백로가 됬던 흘리기에 털리는건 어쩔수 없는건가.. 이번엔 리리. 아싸 좋구나. 그런데 리리도 그렇고 아스카도 그렇고 눈빛이 너무 강렬한 미쿠가 되버린.. 컷킥과 에델바이스가 아무리 좋아도 어느정도 고수들은 캐논+잡기로 충분히 상대편을 작살내 버린다.. 거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백플립은 닿기만 하면 무조건 이지선다 막 들어오니 사기라면 사기고 도박이라..
..잘 되는 날은 잘된다지만 오늘 이런 대승을 거둘줄이야--;;; 20연승 이상 해본적은 처음이어서 일단 바로 스샷을 찍었다; 본인이 가장 난감해 하는 캐릭터중 하나인 알리사에게 이렇게나 크게 이겨본건 처음이다; (알리사, 백두산, 브루스, 자피나, 미구엘을 정말 싫어함;; 죽을만큼 싫은 놈들이다) 벽 있는 맵에선 도저히 승산이 없었는지 계속 카지노맵만 고르던데.. 덕분에 알리사에 대한 파해법은 대충 알게됬달까나.. 어쨋거나 누군진 몰라도 쵸큼 미안한 기분도 들었다.. 사실 더 이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야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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