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20만 철권유저가 있다고는 하나 요즘은 발매초기에 비해 인구수가 좀 줄어들었고 (1.1 업뎃때 정말 사람 엄청 많던데 다들 어디 가셨는지;;) 그나마 루리웹에서 친추하셨던 분들 철권 타이틀만 가지고 계시는지 24시간 철권모드라 어느새 저~~~ 멀리 도망가버린 분도 계시고(그것도 하필 내가 제일 싫어하는 브루스를 파시다니--;) 브루스의 캐사기성은 말할것도 없고 미구엘의 손나락, 리리의 에델바이스, 카즈야의 더퍼 등등 몇번 맞아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술들.. 생각하면 토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줄리아와 폴도 브루스만큼이나 싫어한다. 줄리아는 한번 뜨면 끝나질 않는 콤보. 폴은 쇼트어퍼의 보이지 않는 손-_-; 화랑의 라이트 압박은 어쩔 수 없이 짠손을 쓰게 만드는 너저분한 싸움. 프리파이팅폼(..
파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자면... 이 게임에는 어떤 적이든 일격에 즉사시킬수 있는 마법인 '데스'라는 마법이 있다.(데스 '내성'을 지닌 적 제외) 아무리 수십, 수백만의 HP를 지녔고 어마어마한 방어력을 지닌 몹이라도 이거 한방이면 그즉시 골로 간다는것. 당연히 성공률은 '극악' 그 자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엄청나게 낮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거의 한 자리수의 확률이란다) 하지만 현 레벨에서 절대 잡을 수 없는 몹들을 잡아서 레어아이템을 챙길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도 있으니 그냥 지나칠순 없지. 파판13 최강급에 속하는 아다만타이마이는 엔딩을 본 사람에게도 무척 버거운 상대. 하지만 데스를 이용하면 약간의 버프만을 이용해도 순식간에 클리어가 가능하다--; 당연히 이렇게 되는것도 거의 열에 한번..
엔딩도 봤겠다 이제 남은건 서브퀘스트라 할 수 있는 명비 미션들을 클리어할 예정이다. 60 여개 정도 있는것 같은데 이걸 전부 찾아다니는것도 상당히 고역이다.. 찾아냈다 하더라도 현시점에서 클리어가 가능한지 아닌지도 불투명하고;; 언차티드도 훌륭한 그래픽이지만 이정도면 다른 게임들을 압도할만한 훌륭한 그래픽이다.. 이제 이런 정신없는 전투도 상당히 적응됬다고 생각.. 브레이크를 걸고 스매시어퍼로 띄웠을때처럼 신나는 순간도 없다. 이의로 덩치가 커서 안뜰것 같은 적들도 곧잘 뜨곤 한다..(저거너트도 뜨는 마당에..) 신드라이브의 성능은 기대이하; 초구무신패참 같은걸 기대했겄만.. 고녀석 참 잘생겼다~ 지금도 사용 용도가 불투명한 양털. 설마 이걸 이용해서 자금 노가다를 하라는건 아니겠지 스퀘어--; 그건 ..
플레이 시간 53시간만에 클리어했다; 일반적인 RPG는 보통 40여 시간 정도면 클리어하는데 파판13은 기존 파판 시리즈와는 그 진행방식이 상당히 다르다.. 따라서 기존 파판유저들도 상당히 헷갈렸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왜 사일런트가 포그로 바뀐거냐!! 망할 보조마법사들아!! 에스나 좀 써달라고!!) 가장 적응이 안된 점은 역시 새로운 전투 방식이다; 이번에는 진정한 의미의 ATB를 적용시킬려고 작정을 했는지 턴방식이 아닌 거의 리얼타임에 가까운 상당한 속도의 진행을 자랑한다. 덕분에 일일이 명령을 내리는 전작들과는 달리 오직 리더만이 직접 조작이 가능하고 다른 파티원들은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는데 대신 '옵티마 체인지'라는 일종의 실시간 직업 체인지(파판X-2의 드레스업을 생각하면 된다)를 통해 급변..
후..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 앉아 가드한 후 기상어퍼 따위는 꿈도 못꾼다.. 랙권 최고의 공콤은 컷킥 2연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니까-_-; 근데 어제 저녁에 철권6를 기동하니 왠 패치가 이뤄지더군. 용량도 한 15mb정도 되기에 설마하는 마음에 온라인을 접속. 어머나 이게 왠걸?! ㅋ 온라인 랙이 상당히 완화되었다. 물론 대전을 하는데 지장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키랙도 별로 없고 이정도면 뭐 양호한 수준. 전보다는 훨~씬 쾌적한 마음으로 대전이 가능해졌다. 이야.. 고맙다 남코..(고마워해주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화면은 여전히 자주 보이는구나; 뭐 나는 거의 세션 생성해서 노는 유저니까 별로 상관은 없다만.. 나는 그냥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내가 할줄 아는 캐릭터는 전부 다 써보는 타입..
요즘 내가 골머리를 앓고 있던 문제 : 어떻게 하면 플삼 게임들의 스샷을 찍을 수 있을까.. 바로 이거다. 그런데 오늘 플삼의 '인게임스샷'이라는 기능을 알게 되었다!!ㅠㅠ 플삼 자체에도 스샷을 찍는 기능이 있더군!! 이걸 usb로 옮기면 장땡 아닌가 ㅋ 아 참고로 인게임스샷은 모든 게임이 지원되는건 아니다; 팬더와 쿠마는 1p, 2p로 나눠지는 같은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체격 차이가 좀 난다. 인간 주제에 곰한테 까불다니 용기가 가상한듯. 상으로 죽음을 주마 우리 총수님의 죽통 돌리기는 요상하게 변경되었다. 쫓아가서 귀팔문으로 줏어 담을 수 있게 되었더군! 갈수록 수상한 캐릭터가 되가는 아머킹 너네들은 뭐가 그렇게 신났니. 뷴태같은 놈들 넌 이미 죽어 있다. 대갈통을 터쳐주마 이 쭝궈들은 몸이 왜 이렇게..
승자에겐 화려한 퍼포먼스를, 패자에겐 개같은 죽음을 - 페르시아의 왕자曰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중에 잠시 '전사의 길'을 예로 들어보자. 등장하는 적 중에는 보통 사람보다 약 3배가량 덩치가 큰 골렘이 있다.(피는 흘린다) 왕자는 날파리처럼 공격을 회파하다가 골렘의 아킬레스건을 사정없이 끓어버린다. 그리곤 등뒤에 올라타서 마치 마늘 빻듯이 단검으로 골렘의 머리를 초고속으로 찍어댄다. 고통에 울부짖는 골렘은 등뒤에 거머리처럼 철썩 붙어있는 왕자를 떨쳐내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펼치지만 왕자는 그마저도 농락하며 살의(殺意)를 전혀 숨기지 않는다. 희번뜩이기는 칼질속에 양쪽눈과 팔다리를 잃은 골렘은 불과 몇초만에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그렇다.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이녀석 천부적인 킬러다...
철권6 시나리오 캠패인 모드에서 S랭크 아이템을 입수했다. 이로서 나의 카즈야는 거의 90% 확률로 적을 전기에 감전시키는것이 가능-_-; 이걸 이용해서 적보스를 죽을때까지 패는 콤보를 실현하고야 말았다.. 이걸 동영상 기록으로 남기고자 오랜만에 sky TV를 연결한것 까진 좋았는데.. 읽히지가 않는다? 설마 시스템 문제인가 싶어서 플스2를 연결해 봤다. 역시 플스2는 잘되는군.. ..하면서 깨달은 사실인데 플삼전용 S단자는 따로 있는 모양이더군.. 하긴 이 S단자 살때는 소니의 플스2전용 S단자를 산거니까-_-; 어쨋든 내가 블로그를 접지 않는한 언젠가는 그 미친 콤보 영상을 꼭 올리도록 하겠다. 그거 알아내고 배아파서 얼마나 죽는 줄 알았는지--ㅋㅋㅋ
사실 블러드템플은 설정만 존재하고 그 모습은 대중에게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환상이 기체라는 사실은 유명하니 패스. (심지어 원작에서조차 등장을 하지 않았는데 뭔 말이 필요하랴) 우리가 지금 접하고 있는 나가노 마모루의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미라쥬는 당시 기획만 잡아놓고 본격적인 디자인도 하지 않은 단계였다고 한다.(대략적인 형상은 있었다) 그런데 SFC판 4차 로봇대전에선 떡 하니 그 모습을 드러냈었지; 말하자면 이건 로봇대전만의 오리지널리티가 첨가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기가 블래스터를 쏴댔던 것-_-; (기가 블래스터는 로봇대전의 오리지널 유닛인 라이그 게이오스의 무기였다.) 이건 별것 아닌것 같지만 실로 놀라운 사실이다. 왜냐면 당시 같이 참전했던 오리지널 유닛중에는 '..
지금쯤 반프(뿐만이 아니라 여러 2D게임 제작사들을 포함해서)는 선택의 기로에 빠져 있을지도 모르겠군.. 이대로 계속 2D로 게임을 내는게 슬슬 한계에 가까워지는 시점인것 같아서.. 물론 Z가 상당한 도트 노가다로 종래에 없던 미칠듯한 그래픽을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계속 같은 고생을 감수할 깡다구가 있다면 다행이고 그게 아니라면 슬슬 노선을 갈아타야할 시기인것 같다.. 물론 대부분은 2D를 더 선호하겠지; 그런고로 슬슬 3D 슈로대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역시나.. 원하던 결과물은 이게 아니고; 차라리 드래곤볼 시리즈라던지 스파4같은 쉘기법이면 어떨까도 싶다(이미 3D로도 충분히 박력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세상이 됬잖아) 판권작으로선 기대도 되면서 최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은 2차Z정도 되겠지. 스페셜 디스..
사실 시나리오 캠패인 모드..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이거 오히려 본편보다 더 엽기적인 콤보를 시전할 수 있는 좋은 모드인것 같다-_-; 지형의 구조덕분에 끓임없이 연결되는 벽콤보하며 전기로 감전시키거나 얼음으로 얼리는등 본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별의별 상황이 연출되더군. 특히 쿠마와 간류 스테이지에서 엄청 뿜었다; 뭐냐 이센스는.. 아.. 쇠파이프를 들고 있는 늠름한 쿠마를 보라.. 놀랍게도 캐릭터마다 이벤트 대사가 다르다; 보스전을 어떤 캐릭터와 맞붙게 하느냐에 따라 회화내용이 달라지더군. 알리사의 일기를 포함한 실시간 CG영상도 상당히 많다; 이거 정말 게임 한편 내도 될 기세.. 반면 기대했던 캐릭터별 엔딩은 그저 밋밋한 수준이라 아쉽다.. 이번에도 카즈야의 막장 엔딩을 기대했건만.. 최종보스..
당췌 플삼 발매가 왜이리 늦어지는지 이해가 안되는 가운데.. 원래 철권이야 항상 초월이식으로 유저들의 기대를 항상 받아왔다고는 하나 요즘 반남의 행태를 보면 솔직히 좀 걱정되기도 하고... 뭐 어떤 물건을 내놓든간에 나같은 사람은 또 구매를 하겠지만 말이다-_-; 오그레이트 선생의 코스튬 센스는 여전한가 보다-_-; 이래놓고 DLC면 정말 난감한데.. 특히 6에서 새로 생긴 엑스트라 웨폰 중에는 엽기적인 연출을 지닌 무기도 있는 모양이다.. 시발 근육봐;; 로우가 이소룡, 레이가 성룡을 기반으로 만든 캐릭이라면 펭은 이연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제작자가 말하길 '전통 중국무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넣고 싶었다'라는데.. 어이-_-; 샤오유, 왕, 진레이는 호구가 아니라고! 도대체가 5천년 역사를 자..
나도 이제 플삼이 있는데 뭔가 간지나는 게임을 좀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서 잠깐 용산을 다녀왔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구입하는 체질이라서;) ..사실 딱히 눈에 띄는 게임은 없더군.. 메기솔4를 살까.. 하다가 예전부터 계속 해온 게임인데 시스템이 너무 많이 변해버려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망설여졌었다.(이런걸로 고민하지 말라구!!).. 그래서 그냥 전부터 구매 충동을 느껴온 '인퍼머스'라는 게임을 덥석 구입. 집에 와서 틀어보니 '오오!! 이것이 플삼의 힘이구나!!'라고 느끼기엔 약간 2% 부족한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말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오프닝 영상은 봐줄만 하더군. 대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버린 도시가 주 무대. 기본적인 게임 스타일은 GTA와 비슷한 샌드박스..
로봇대전OG에 등장하는 로봇들의 90% 정도는 겟슈쨩과 리온시리즈에서 파생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바리에이션의 후속기들이 존재하고 있다. 알트아이젠, 바이스릿터, 휴케바인, 그룬거스트, SRX시리즈 등등 주옥같은 기체들도 여기에 포함되니까 말 다한거 아닌가.. 본가인 겟슈펜스트도 리얼계는 타입R, 슈퍼계는 타입S로 분류되며 그 외에도 카이 전용의 초록색, 카티나 전용의 붉은색 길리엄 전용의 타입RV 등등 다양한 커스텀 사양이 존재, 기본적으로 양산형들은 mk2를 베이스로 삼고 있으나 원조 겟슈펜스트(속칭 말하는 시작기)가 가장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기도 해서 꽤 난감한 기분도 들었다-_-; 무엇보다 겟슈펜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조효율이 엄청나게 좋다는 점.. 다양한 파츠를 붙여줄 수 있다..
내가 들어가는 시간대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한국 사람이 많이 안 보이는군. 철권 온라인 자체가 워낙에 대륙끼리만 네트웍을 지원하는지라 서버에 보이는 국기들은 대부분 일본 아니면 한국인데 거의 90%는 일본이고, 일본방 들어가면 킥당하기 일쑤고; 불과 옆 나라일텐데 핑은 또 왜이리 높은지.. 문제는 간혹 보이는 한국인들은 또 왜 이렇게 다들 잘하시는지-_-;; 이건 뭐 아프리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 보다 더 잘하는듯.. 역시 격투게임은 거리가 중요한것 같다.. 닳을듯 말듯 쫓아가다가 맨날 카운터만 주구장창 맞고 이때다 싶어서 질렀는데 삽질만 멋지게 해대는 나의 캐릭터들을 보면 정말 지못미 소리만 나온달까ㅋ 조금 상관없는 잡설 플스3 플스2 사실 그렇게 엄청난 그래픽 차이가 느껴지는건 아니다-_..
플삼을 샀음!! 그래서 플투에 대해 약간 썰을 풀기로 했다. 플스1에서 플스2로 옮겨갈 무렵. 당시 플스2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기대치는 비상식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높았다. 당시 게임라인에 실려 있는 플스2판 철권TT 스샷만 봐도 아케이드판에서 완전 환골탈태된 게임이었고 마찬가지로 공개되는 많은 게임들에 대한 감상은 그래픽 쪽으로 시선이 쏠려 있었다. 게다가 플스1 끝물에는 주옥같은 명작들이 대거 쏟아져 나와 '대채 플스2로 넘어가면 얼마나 환상적인 게임들이 나올까!'라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었지. 플스를 보유하고 이 게임을 접해봤다는 자체만으로도 게이머들에겐 축복이나 다름없었다. 게임에 대한 인식을 5년 정도 앞당겨준 메탈기어솔리드. 망자들의 영혼을 수집해서 또다른 전쟁의 세계로 인도해주는 ..
조보크는 슈로대에 등장하는 최초의 이성인들을 지칭하는 성간문명이다. 윙키시절의 x차 슈로대는 이 조보크와의 전쟁을 주축 스토리로 삼고 있으며 심지어 알파 시리즈에서도 우회적으로 그 존재가 언급되어 왔다. OG시리즈에선 아예 조보크와 제 발미리 제국이 적대관계인 것을 공공연히 밝혔으며 이미 그 제1세력이라 할 수 있는 인스펙터가 OG2에 출연했다. 이후 제2세력이 할 수 있는 게스트의 등장도 그다지 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선발대인 인스펙터의 기체 스펙들을 살펴보자. 그레이타킨 -전장:28.5m -중량:45.6t 사실 인스펙터는 자국의 병기를 단 한기도 지구로 끌고 오지 않았다. 인스펙터의 기체들은 지구 현지에서 직접 조달되거나 지구측의 설비를 강탈해서 생산한 것이 특징. 그중에 지구권 환경에 맞..
사실 나는 메카자우루스던 가이조크던 코스모사우루스던 편의상 '기계수'로 통칭 부른다. 그러고보니 진짜 기계수는 요즘 굉장히 뜸한듯.(전투수는 물론 길길간도 안나오는 마당인데 뭐..) 지금보면 그 디자인들이 아스트랄한 것들이 많지만 예로부터 기계수는 까야 제맛이라고--; 흔히말하는 '맷집바보'라고들 하지.. 사실 나가이고 특유의 악마적이고 그로테스크함을 잘 살려주는 적들인데 실제로 수십~수백미터에 달하는 저런 괴물들을 보면 과연 동네북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런데 요즘 슈로대 추세를 보면 기계수들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명중률이 점점 높아지는 기계수들.. 예전에는 뉴타입 파일럿 한명만 던져주면 다들 자진 폭사였는데 요즘은 간간히 리얼계를 잡아내며 그 사거리도 조금씩 늘어나는 듯한 느..
중학생때 생긴게 너무 맘에 들어서 처음으로 따라 그려본 '로봇'이 발시온이었다. 옛날엔 그림 그리는 것도 꽤 좋아해서 교과서는 온통 낙서밭이었는데 아마 나처럼 게임, 애니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책이며 교과서며 전부 낙서투성이었을 듯. 행여나 선생이나 다른 잡것들한테 걸려서 '이건 뭐냐?'라고 핀잔 먹으면 약간 뻘쭘하기도 했고 ㅋ. 어쨋거나. 이녀석은 최초의 슈로대 보스였다는 점에서 먹고 들어가고 (따지고보면 메카길길간이 초대 보스지만..) 생긴것도 나름 간지여서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아마 내기억이 맞다면 비안의 격투치가 료마보다 훨씬 아래였고(20이상 차이났던듯..) 능력치도 병맛이어서 그다지 어렵진 않았던 녀석; 애초에 2차가 난이도가 쉬웠던 게임이었고.. 덕분에 3차의 살인적인 난이도가 너무 충격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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