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슬러그. 생각해보면 참 잘만든 게임이다.과격한 액션에 다양한 무기. 매력넘치는 거대보스들.다양한 탈것. 스케일도 크고 박력넘치는 연출.지나가다 구경하던 사람의 발걸음마저도 멈추게 만드는 게임이었다.코믹요소도 만만치 않다.사람을 죽이면 고기가 나오고 갓난아기가 변기통에 빠지고개그맨 뺨치는 모던 병사들. 낭떠러지에서 콧물을 흘리질 않나.배낭속에서 장난감 펀치가 나오질 않나.. 그리고 파동권쓰는 포로.1은 엔딩장면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이 감동이었고2는 인디팬더스 데이를 패러디한 장면이 압권이었고3는 1,2의 완결이라 할만큼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주면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그 이후로는 시리즈의 인기가 점점 주춤해지면서이제는 완전히 묻혀버린 초딩게임이 되버렸지만 과거에 이 게임이내뿜는 포스는 허접2D고..
아마 내가 오락실을 한참 다니던 그때는 스파2 오리지널 보다는 개조기판들이 더 판을 치던 시대였다.장풍이 자유궤도로 날아가고 무한발사가 가능하질 않나. 승룡권에서 수많은 파동권이 튀어나오질 않나.그만큼 스파2의 인기는 요즘 말하는 스타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일대 혁명이었다.어느날 오락실에 가보니 스파2의 새로운 기판이 나와있었다. 그냥 또 비슷한 게임이려나 하고 플레이하다가..최종보스 베가를 밀쳐내더니 웬 거지같은 인상의 할배가 불쑥 끼어드는거 아닌가??그때의 충격은 정말.. 알만한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 캐릭터는 할배가 아닌 바로 '고우키'격겜역사상 최강최악의 최종보스로 기록될만큼 엄청난 난이도를 자랑한다.필살기인 순옥살(동네에 따라서는 '천옥살'이라고도 부르더군..)의 어마어마한 한방은고우키라..
말그대로 98um이 아케이드에서 가동을 시작했다고 함.그동안 네오지오에서 관심이 사라진 관계로 신작이 나온줄도 모르고 있었다.참고로 본인은 98을 최고의 킹오브로 침.무엇보다 캐릭터위에 스타트버튼을 지그시 누르면 나오는 수많은 버젼의 캐릭터들..아랑전설 시절의 테리, 용호의 권 시절의 료, 95시절의 쿄 등등을 고를수 있다.거기에 각성팀은 물론이오 삼신기팀이나 아저씨팀같은 진정한 드림매치가 가능한 것.그야말로 킹오파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었다.깔아두기형이면서도 엄청난 가벼움을 보여줬던 레오나. 나름인기도 많았는데..각성팀의 크리스 역시 강력한 캐릭터였다. 얼핏 보면 천진난만한 성격인듯하나 속내는 흉폭함이 자자했던 녀석.이건 컴배틀러V의 패러디인가;; 한국의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 장거한도 킹오브에서 빼놓을..
이건.. 내짓이 아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것뿐..택시의 급정지에 화가난 경찰들의 응징.택시기사도 저승길동무 하나 얻어가려고 총질을 좀 하셨다.GTA 산 안드레아스 시티는 우리 일상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가족 여행가니.. 행복이란건 서로 나눠가져야 공평한거 아니니..?안녕, 천국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줘~♥3초간의 쾌락. 심장이 붕붕뜨는 아드레날린 폭발후엔 케찹이 된 내모습을 내려다보게될 현실.GTA는 우리 일상의 모습인것이다... (뻥;)
솔직히 난 에어로 게이터보다 게스트쪽을 더 좋아한다.ogs외전에서 게스트 3인방이 라이그 게이오스를 타고 등장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지금의 매력적인 오리지날 캐릭터들이 사방에서 판치는 것도.og라는 게임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마장기신이나 윙키시절 오리지널 캐릭터들의한 인기몰이 덕분에 가능했던 이야기이다. 솔직히 F는 리얼계가 너무 강했다.(엘가임은..? 미안하다; 너에겐 버스터 런쳐가 있잖니;)뉴건담이나 F91은 완전 사기수준이었고 빌바인도 4차에 비해서 상당히 약화가 이루어졌다지만여전히 엄청난 회피율+50%이상의 베어내기 확률+분신으로 깡패가 따로 없었다.더욱 황당했던 것은 적으로 등장하는 MS들의 터무니 없는 강력함도였다.오죽하면 액플로 적의 양산기만 손에 넣어도 게임이 수월할 정도였을까..(사이..
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철권5를 시작할때 로져로 먼저 시작했다.(이번엔 알렉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쳇. 어째서냐..) 이유는 TT때부터 워낙 동물조합을 좋아해서;; 쿠마&로져 콤비가 이외로 쓸만했기 때문이다. (웅비권>애니멀어퍼컷의 태그콤보는 지금봐도 일품이란 말이지..) 나름 엽기적인 취향도 반영된 거겠지만 5에서는 전 캐릭이 상향 평준화가 되었으므로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성능이 되었다. 특히 파워가 굉장히 강력해져서 여러모로 속이 후련한 캐릭터가 됬달까나. 게다가 첫 타임 릴리즈 캐릭터라니. 얼마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 캐릭을 잡았을까;; 비록 대전장이 되었던 '그장소'는 나에게 있어 정말 악몽과도 같은 곳이었지만 후에 게임센터나 여러 고스트를 봤을때.. 로져라는 캐릭터.. 충분히 매력있었다. 그때..
먼저 스샷들은 김상희님의 슈퍼로봇대전 뮤비에서 캡쳐했습니다.TV화면을 선명하게 캡쳐할만한 수단이 없는 관계로..; 예전에는 로봇대전이라는 게임자체가 향수에 젖게하는 매력이 있는데다가 이게임을 놓고 여러명의 친구와 화제거리를 얘기하는등.(지금은 그친구들은 물론 없지만..)이미 이 게임자체가 나에게 있어 추억의 상징이 된만큼 3차 알파에 대해 이런저런 잡설을 늘어놓고 싶었다. 바르마 제국의 붕괴 수많은 잉그램의 복제가 존재하던 바르마 제국.그중 한명인 캬리코의 전용기.(바르마제국 자체가 클론 천국..)즈필드는 달랑 머리밖에 등장하지 않는다.스펙자체는 강한편이지만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기에는 역부족.(뭐 원래 신슈퍼때부터 약체보스라는 평가가 있었으니 이해는 한다만..)바르마의 중간보스라 할수있는 게벨 간에덴.카..
제3차 로봇대전 알파 ㅡ종언의 은하로ㅡ 알파 시리즈 최종작답게 뭔가 유닛별로 필살기가 추가되었다던지 시스템적인 완성도에서 상당한 재미를 부여하고 있는 3차알파. 등장작품들과 그에 맞는 적유닛에 대한 소개를 줄줄 늘어보겠다! 초수신기 단쿠가 -'멋'만큼은 내가 최고 상당히 멋있졌다.. 파이널당공포는 ALL병기가 아니지만 이를 이용해서 원호로 써먹어도 되겠다. 파일럿 5명이 전부 열혈을 갖고 있는데다가 야성화시 무지막자하게 강해지지만 EN소비가 굉장히 극심하고 종이장갑인건 여전하다. 참고로 무게졸바도스전. 굉장히 까다로운 판이다.. 전국마신 고쇼군 -전장에서도 눈가의 주름을 걱정하는 엉뚱 삼총사 슈퍼계이면서도 사격계열인 고쇼군. 전작에서는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더 좋은 유닛들이 많이 나와서 밀려나버렸다. 잠..
음.. 군대가기 전에 맡겨놨던 플스2 타이틀들을 최근에서야 받았다..But.. 내방에 TV가 지금은 없는 관계로 눈치보면서 거실에서 플레이 할 수가 없기에제대로 된 플레이는 아직.. 디스가이아를 다시 해보니 상당히 쾌적한 게임이더군.. 연출들도 다시 보니 정겹고..스토리 역시 언제봐도 유쾌상쾌통쾌~ ㅋ4번째 전생이 라하르 레벨4708까지 찍어놨는데 이번달 월급받으면 인터넷에서싸구려 중고 TV라도 하나 장만해서 징하게 즐겨봤음 하는 소원이 있다네.이제 쉬는날도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 뿐이니.. 오늘 날씨 대박좋았지만 난 결국 게임을 선택했다네..어쩔수있나.. 이게 내 업인데 ㅋ
격투게임이란 자고로 사람과 사람이 대전을 해야 제맛이 나는 법.. 비록 주변에 초절정 고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때 동네 오락실에서는 날렸던 친구들도 있어 대인전을 즐겨보았다.. 역시.. 대전게임은 벌서스를 해야지 비로서 참 맛이 난다.. 데빌진:초풍이나 웨이브를 쓸 줄 알아야 진가가 발휘된다. 성능은 하이클래스급이며 뽀대용 기술들도 많은 좋은 캐릭터.아스카:엑스트라 코스튬은 필견! 대인전시 각종 심리전이 우수하다. 한방은 없지만 애정으로 커버할수 있다!! 카운터를 잘 뽑아냄. 간류:밀어붙이기 시작하면 꽤 무서운 간류. 좋은 캐릭터지만 사용하기는 꺼려지는~줄리아:툭툭 치는 팔꿈치가 꽤나 매콤한 여자. 갉아먹는 대미지가 장난이 아니다. 리치가 짧아서 난 못하겠더군~ 헤이하치:영감님 똥파워는 여전하십니다. 풍신..
페르시아 왕자3-두개의 왕좌를 오랜만에 꺼내서 플레이 해보았다. 역시나 명작은 명작.다만 간만에 하다보니 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정말 다채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다-_-;; 뭘봐. 왕자가 싸움구경 하겠다는데 ㅋ 역시 왕자하면 붕~붕~ 허공을 가르는 점프가 예나지금이나 똑같구려 스피드킬을 시전하기 위해 몰래몰래 접근하면... 대번에 멱아지을 따버리는 것이~ 적을 유린하며 도륙내는 왕자의 액션을 감상할수 있다 물론 다크프린스도 예외는 아니다. 적을 수급을 단숨에 쥐어제끼는 잔혹함이 일품.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다크프린스로 변신하는 왕자. 어디까지나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대거테일을 이용한 필드액션. 스파이더맨이라도 된마냥 마음껏 공중을 휘젓고 다닌다~잇힝~ 거대보스도 존재한다.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 스..
엽기적인 두 토끼의 모험. 한마리는 토끼인지 고양이인지 알 길이 없다-_-;; 캐릭터 선택 화면. 표정이 재밌다. 난이도 선택시 캐릭터의 변화도 코믹스럽다. 멀티플레이도 된다. 모드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레이싱 모드가 가장 재밌다고 생각한다.멀티 플레이시 캐릭터의 색상도 임의로 지정해 줄수 있다. 미션 선택화면. 처음시작하는 거라면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무기는 꽤 다양하다. 기본 무기를 포함해 총 9가지의 무기가 등장하며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각각 파워업 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물론 거의 숨겨져있다.) 레벨디자인은 매우 잘 되있다. 게다가 BGM도 경쾌하면서도 상당히 좋다.. 개구리로 변해버린 스파즈-_-; 이런식의 연출이 이 게임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곳곳에 숨겨져 있는 상점(?..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보스들만 소개할란다. -발시온-초대 최종 보스인 발시온. 당시 게임보이로 즐겁게 플레이 하던 나에게 이놈이 보스구나라는 인상을 팍팍 심어주던 녀석으로.. 곁에 등장하는 그랑존보다는 약하다. 그랑존이 너무 강함..발시온을 잡으면 그랑존이 퇴각한다..발시온 자체는 무장이 두개밖에 없지만 윙키시절 3차에서는 改버젼으로 시로코가.F에서는 샤피로나 시로코가 다시 한번 탑승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기체로..무장은 달랑 두개밖에 없지만 DC에서 만든 신예기인만큼 성능은 초고성능.크로스매셔가 20발이나 있지만 다 쓰면 바보가 되는 단점이 있었다..이 무시무시한 발시온을 비안 박사가 취미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4차에서 밝혀지는데..발시온 떼거지의 증원으로 튀어나와 상당히 혹독한 시나리오를 진행해야 했..
역시 전작의 명성답게 이번에도 정말 인정할만한 게임이었다. 시간의 모래-고생의 모래전사의 길-고생길두개의 왕좌-두배의 고통 1편에서 단지 영웅이 되겠다는 허영심으로 시작된 모험이자기 조국과 아버지와 여자를 잃게 만들고2편에서는 그 결과로 시간의 괴물 다하카에게 죽도록 쫓겨다니며잠도 못자고 공포에 극도로 떨다가3편에서는 평화롭게 좀 살겠다는 왕자앞에 갑자기 다가온 전란의 폭풍-_-;더불어 2편에서 새로운 히로인이 된 칼리나가 죽는등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날 좀 내버려두란말야!! 급기야 인간이 되기를 거부한 왕자; 한명의 전사에 두개의 영혼이 깃들게 된다. 시간의 모래를 창조한 칼리나. 그녀는 운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결국 죽는다-_-;;아아.. 대신 1편에 등장한 파라가 완전 환골탈태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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