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에반게리온에 빠져 살았었고. 이를 계기로 메카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니 향후에 에바와 비슷한 작품이 또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노골적이면서도 비슷한.. 그러면서도 에바와는 다른.. 라제폰이라는 작품이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꽤나 몽환적이면서도 난해한 작품이었는데. 에바는 수차례 반복감상을 했지만 이상하게 이 작품은 TV판으로 한번 보고 극장판 '다원변주곡'을 본 것으로 라제폰의 감상은 끝나버렸다. 뭐 가끔씩 다시보고싶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 알수없는 광기들과 뭔가 지루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도쿄주피터라는 것에서 굉장히 이질감이 느꼈달까.. 뮤의 초고대 문명이 지나치게 일본적으로 맞춰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에바도 제..
계속되는 감상후기. 그나저나 프론티어는 대채 몇화짜리로 기획된 거지? 나는 이게 제일 궁금하다는;; 이런 꿈을 매일같이 꾸는 거였나. 그나저나 저긴 대채 어디지?? 아무리 봐도 선단은 아닌 듯하고 행성인건가? 너도 배에서 빛나는 스킬 소유자냐; 아무래도 저 빛의 정체는 폴드쿼츠인 것 같다. 바쥬라 내부에서 생성되는 돌맹이라는데.. 그럼 란카도?? 하긴 여왕이니 안될 것도 없지. 그럼 미시마나 그레이스가 왜 란카에게 집착하는지 아구가 들어맞는다. 여전히 고독을 씹고 있는 브레라 스턴. 참 암울한 놈이다-_-;; 이제는 거의 란카의 친오빠로 확정되다시피 했다.. 흠.. 이런 능력의 소유자였던 건가.. 하긴 사이보그라고 했으니 117선단의 사고 이후 어떤 경위로 그레이스에게 줏어진 걸까.. 이를 토대로 생각해..
뭐 변명아닌 변명이겠지만;; 나도 자리를 빨리 잡고 싶다.. 정말 볼수록 파고들게 너무 많은 티스토리-_-;; 안봐도.. 험난한 앞날이 걱정이다.. 하아.... 그런데 처음 왔을때 대부분의 포스트가 깨져 있던 걸 떠올려보면 지금 이만큼 복구한 것도 참 기적이다.. 모처럼 받은 초대장을 날려먹을 순 없지.. 아차.. 그리고 저번 블로그에 있던 동영상이라던지 기타 인코딩 자료들은 온리 네이버 호환용! 이므로 티스토리에선 전혀 적용이 안된다..흑흑..ㅜㅜ 결국 자료를 다시 구해서 별도로 코딩을 하던가 해야할듯.. 하나하나 다 애착을 가지고 써온 포스트였기 때문에 자료를 전부 복구하기 전까지 당분간 새글쓰기는 무리가 있을 듯 싶다. 지금 당장 궁금한건.. 외부 멀티미디어 파일은 자동재생이 안되는건지..; 태그에..
중학교1학년 때였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잘 기억은 안나도 조별로 뭉쳐서 '재밌게 본 만화'에 대해서 발표하라는 뜬금없는 시간이 있었다. 뭐 그당시 만화라고 해봐야 TV에 방영되는 게 전부였지만 말이다. 한 친구가 슬램덩크는 "싸나이들의 뜨거운 피와 땀 범벅, 그리고 우정을 그린 만화다!!" 라고 했을때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일단 만화책을 안봐서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그야말로 유치찬란하게 들렸을 뿐이겠지. 그런데 사실 이만화를 설명하는데 이 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쳇. 만화책을 즐겨보는 나를 포함한 소수는 조용한 동정을 보냈다; 당시 슬램덩크를 즐겨보는 친구들끼리 '이런 초대박 만화가 왜 TV에서 안할까..' 생각하던중.. 아마 싸움장면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게되었다...
-본문의 출처중 일부는 게임문화사의 게이머즈 03년 11월호에서 인용하였음.- 그나마 게이머즈가 참 볼만했던 그 시절. 김상궁물산3 맹장전의 국내정발과 발맞춰 그당시 세간을 놀라게 한 인물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그의 이름은 장각! 과연 그는 어떤 캐릭터였나?? 그당시 3맹장전을 공략한 홍박과 강군의 후기를 들어보자. (진짜 골때린다-_-;; 필독) 덧:장각은 삼국지 초반에 황건적의 난을 일으킨 태평도의 교주임. 전국민의 필독서 태평도의 기적 - 천공장군 최강전설 (중략) 삼국 무장 전선 담장자 : 태평요술 전파에 청춘을 바칠 지도 모르는 홍박/ 태평도에 귀의하게 된 강군 (중략) 강군: 3 맹장전에선 태평도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대현량사 장각 선생의 힘을 빌어. 홍박: 설정연령 55세 강군: 인생에..
절대무적 라이징오!(모 신문에서 '라이오징'이라는 오타를 냈다지.ㅜㅜ) 아마 이게 나온지는 옛~날 옛적이지만 어째서인지 내가 중학생(98년 쯤인듯)이 되서야 TV에서 방영을 해줬다. 어차피 용자물은 꼬꼬마들의 것! ...은 본인의 착각.(가오가이거도 용자물임을 잊지 말라) 사실 이런 그림만 보고 '풋~'할 수도 있다. 주인공 초등학생에 이런 디자인에.. 게다가 학교가 기지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흠쩝 얘들 만화~"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나는 이노래를 듣고 상당히 놀라버렸다; 그냥 일본 가요인줄 알았는데 이 만화의 ost였을 줄이야.. 역시 세상은 겉보기로는 판단 할 수 없는 거였다.. 게다가 제목부터 '내일, Fall in love'라니.. 저기.. 주인공들은 초등학생이 아닌가요??..
시로코 전용의 우주대응 대형 기동병기 디오.(지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일본식 발음이니 부르는건 자유.) 우주에서 금색은 실력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백식도 금색인건가.. 그런데 그 안습의 전투들은..) 엄밀히 말해 디오를 금색이라 보기는 조금 무리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목성연단 쥬피트리언에 대해선 우주세기 안에서도 꽤나 수수께끼로 남은 채 종결되었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목성까지 가서 살게 되었는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기술수준이 이미 티탄즈, 네오지온, 연방을 훌쩍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인력면에선 고밀도의 중력하에서 지내온 쥬피트리언 '시로코'의 MS 운용 실력도 상당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구의 중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지구근처에 다가가는 것도 꺼려했을 정도. 이것은 상당히 아..
열혈 메카닉물과 로봇대전 시리즈의 팬이라면 상당히 안타까워 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그렌라간의 저작권 문제. 애초에 그렌라간 방영당시 코나미와 저작권 문제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큭.. 왜 하필 가이낙스는 코나미와 손을 잡은것인가; 역시 게임제작에 관해선 반다이를 못미더웠던 걸까.. (반다이는 하드웨어 성능의 반을 깎아먹고 들어간다고 해서 半다이라고도 불리우는 회사다.) 그렇다 쳐도 코나미가 메기솔같은 메이져 게임도 발매하는 회사이긴 하나 역시 '돈나미'라 불리며 악명이 자자한 곳이고 아누비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캐릭터 게임 하나 내보지 못한 회사 아니던가; (코나미 팬들에겐 죄송)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바로 반프레스토 작품인 슈퍼로봇대전에 그렌라간이 참전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슈로대 게시판을 가..
뭐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정말 로봇을 미치고 펄쩍 뛸 정도로 좋아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로봇을 봐 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바로 사이버스타. 이 녀석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FC판 2차 슈퍼로봇대전으로 마징가, 겟타, 건담들과 어깨를 나란히 싸우는 로봇대전만의 오리지널 유닛이었다. 단순한 보너스 캐릭터가 아닌 나름대로 '치밀한 세계관'이라는 후광을 받고 등장한 녀석이었는데. 애초부터 이녀석은 지구권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었고 인류와는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라-기아스'라는 이(異)문명에서 만들어진 로봇이다. '라-기아스'는 원래 왕국, 마법등이 어우러진 판타지 세계였지만 '10년안에 정체불명의 힘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 라는 예언 때문에 부랴부랴 ..
설정이 이런데 왜 울트라님께서 마린 한마리 한마리를 친히 상대해줘야되는지가 의문. 이정도면.. 그냥 밀고 지나가도 될 듯 싶다. 그외에도 커맨드센터로 저글링 깔아뭉개기가 왜 안되는지 지금도 의문중. 작년 이맘때.. 블리자드의 해마다 계속되는 만우절 뻥카에도 불구하고 순진하게도 속아 넘어간 국내 기자님이 계셨다.. 문제는 블리자드 사이트에서 공개된 이 사진들 때문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구라리티가 풀풀 풍긴다-_-;; 제법 그럴싸하긴 하다만 블리자드가 어떤 회사인가. 흑.. 역시 아니나 다를까 이것에 완전 낚인 기사가 등장.. 해마다 반복되는 이 구라를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이 참 애석하다.. 이런 기사가 나왔으니 당연히 덧글이 기대되는데-_-; 뭐 대충 이런 분위기였다. 그냥 웃자고 쓴 글이지만 사실 저게..
4차 로로봇대전의 블러드템플은 사실 FSS와 관련있는 기체였다. 단바인 OVA의 서바인, 즈와우스, 실키마우 역시 팬서비스였던 것. 사실 개인적으로 요즘 테라다의 몇몇 말들 때문에 '자기편의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내고 싶지만 귀찮아서 안낸다! 라거나 소대시스템은 담당PD의 취향이었던 것이 밝혀진 이후-_-;) 그런데 이번에는 이 테라다가 왠일인지 웹매거진을 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원래 테라다의 성격 자체가 팬들과 왕래를 자주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건 처음인 듯 싶다. 이번 후쿠오카에서 열린 토크 캐러밴에서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분위기인 듯. 과거 시리즈를 내면서 겪어야 했던 고초들을 말하고 있었다. 먼저 슈로대Z의 발매일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볼..
1.성전사 단바인 OP - 단바인 날다(ダンバインとぶ ) 2.전투메카 자붕글 OP - 질풍! 자붕글(疾風ザブングル) 3.볼테스V OP- 볼테스V의 노래(ボルテスVの歌) 4.무적강인 다이탄3 OP - Come here! 다이탄3(カムヒア!ダイタン3) 5.기동무투전 G건담 1기OP - Flying the sky 6.초수신기 단쿠가 OP- Burning Love 7.기동무투전 G건담 2기OP- Trust you forever 메들리 고고싱!! 예전에 발매된 JAM PROJECT의 슈퍼로봇魂 마지막 트랙에 있던 노래다. 꽤나 열혈스러운 주제가들을 모아놓은 곡으로 약간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볼테스V의 노래만 빼고 전부 좋아했던 음악들; 가끔 그리워진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온 2기OP이 드디어 공개되었군.더불어 이번 18화는 작화의 퀄리티와 드라마성이 대폭 파워업 되어 있다.여러모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좋아. 흥미는 계속 되고 있어!!(이번부터 셰릴->쉐릴로 바꿔쓰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세에 따라야 할듯..)정말 점점 암울해져가는 쉐릴에 대해선 뭐라 할말이 없다.. 급기야 오프닝에선 이런 장면까지 나오다니..정말 쉐릴의 운명은 어디까지 심술궃은 거냐; 이제 살려줄때도 되지 않았나..중요한건 이번 18화를 계기로 나는 란카 -> 쉐릴로 테크를 옮겨탔다는 거다;(역시 동정심 유발엔 못당하겠더군)2기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오프닝 영상은.. 재탕이 많았지만 분위기가 좀더 암울해진 느낌이다.단순했던 이들의 만남이 이토록 꼬여가다니.. 대채 마크로스F의 여주인..
슈퍼로봇 혼이 슬슬 꺼져가는 시기에 딱 맞춰 나와 준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동안 열혈로봇액션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단비같은 녀석이었다. 이제 슈퍼로봇물은 사양길이 아닐까. 이런 설정은 더이상 인기를 못 끌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요즘 로봇물에는 뜨거운 그 무언가가 없었다.. 정말 눈물로 열혈로봇물을 그리워 하는 이들이 많았으리라. 확실히 열혈과 근성이라는 고전적인 코드를 이렇게 뻔뻔스러울 정도로 강단있게 몰고 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다. 오히려 그것을 더욱 부풀리고 과장시키는 연출이 압권이다. 이제는 가이낙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오버센스도 클라이막스에 다달았음을 느낄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도 범접치 못할 이런 어마어마한 광경을 슈퍼로봇물이 아니면 어디서 본 단 말인가?..
아기다리고기다던 오리지널 유닛들이 속속 공개되었다!자 닥치고 들여다보자구..△첫번째로 공개된 주인공은 공사왕과 공구전사를 연상시키는 로봇이었다. (슈퍼계)“라이어트 쟈렌치(ライアット・ジャレンチ)”라 불리우는 대형공구가 인상적인 유닛이다.(몽키?)어깨의 노랜색검은색 장갑도 안전제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_-; 왠지 용자물이 삘이 좀 나는 디자인.△주인공은 이외로 중년의 포스를 풍기는 수리공 아저씨 되겠다. 서브 파일럿은 양딸래미인 듯.그건 그렇고 이런 근육질 캐릭터는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 온라인 상에선 '모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몰매를맞고 있는 모양이지만.. 쯧쯔.. 그래서야 되겠는가?? 좀더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런 인물이 로봇에 더 어울린다는 걸.대충 스토리를 보면 이둘은 정비소같은걸 운영하고 있..
Gackt가 부른 극장판 삽입곡도 좋지만 TV판 삽입곡들도 좋았다. 엔딩곡인 별하늘의 믿음(원제목: 星空의 Bilieve)도 느낌이 편한 곡. 가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좀만 찾아보면 80년대 애니의 주제가들을 꽤나 많이 불렀더군. '별빛 눈망울로 여성 캐릭터들을 꼬셔라!' 당대 난봉꾼이었던 카미유를 빗댄 말로 가챠퐁 전사라던지 기타 작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었다. 먼길을 돌아 결국 다시 화-에게 돌아오지만. 당시의 작화때문에 별로 표시가 안날뿐이지 카미유는 설정상 '미소년'이라는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미중년 샤아도 제타시대땐 이제 막 20대 중반이었을 뿐일텐데 카미유의 수정펀치를 맞고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에서 수많은 20대를 울렸다는 일화가 있다. 큭.. 우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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